제목 :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저자 : 김유진
출판사 : 토네이도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0월 15일
페이지 : 264p
문장 수집
우리의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는 실제로 우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려고 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기준이 있다. 그 기준에 따라 자기 눈에 보이는 면만으로 상황을 판단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기준에 일일이 맞춰줄 필요는 없다.
아직도 우리에게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잘 생각해보면 하고 싶은 일도 많이 있을 것이다. 더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누군가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어도 그것이 앞으로 살아갈 수많은 나날에 미칠 영향은 극히 작다.
다른 사람의 빛을 쫓아가지 말고 자신만의 빛을 발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신기하게도 그 빛을 따라 다른 사람들도 함께 반짝이게 될 것이다.
도전을 하기 위해 반드시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하는 최고의 계기는 바로 ‘그냥’이다.
짧은 감상평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라는 책에 이은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라는
이 책에서는 새벽 기상을 통해 나만의 추가 시간을 확보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면
이제는 삶의 여유를 가지고 내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세상은 참 복잡하고 어려운 곳인 것 같다.
한때는 어디에 소속되어 있지 못하고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주 얕은 인간관계를 많이 맺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겉으로만 친해진 사이는 오래가지 못했고, 나를 더 지치게 했다.
생각해 보면 이렇게 외로움을 느끼면서 가벼운 인간관계를 형성했던 것도
모두 다 그 순간에 아무런 기준 없이 나 자신을 판단해 버렸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온전히 나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주위의 분위기와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나라는 존재 자체를 인정하면서 아직 미약하지만, 내면의 단단함을 키우게 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 구석에 숨어있던 감정들을 다 꺼내보게 된 것 같다.
난 강하기도 하지만, 한없이 약하다.
난 눈물이 많은 편이지만, 냉정하기도 하다.
난 외로움을 느끼지만, 누구보다 혼자 있고 싶어 한다.
난 괜찮은 척을 하지만, 괜찮지 않은 적도 있다.
난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적도 많다.
난 큰 꿈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한다.
이렇게 나만의 시간을 통해서 나에 대해 파악한 것을 적어놓고 보니
나는 이렇게 저렇게 딱 구분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인생을 조금은 더 유하고 편하게 살아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저자
- 김유진
- 출판
- 토네이도
- 출판일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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