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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OOK

1cm 다이빙 / 태수, 문정

by 짤롱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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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다이빙, 출처 : 교보문고

 

제목 : 1cm 다이빙
저자 : 태수, 문정
출판사 : 피카(FIKA)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1월 21일
페이지 : 248p

 

문장 수집

 

앞으로도 살면서 선택의 순간은 계속 올 것이고 커다란 선택들은 여전히 누군가를 고려해야 될 것을 안다. 그래도 지내다 보면 작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순간들도 분명 올 것이라 믿는다. 나는 그런 작은 순간들 만큼은 온전히 내 선택들로 채워 나가고 싶다.

 

난 장점이 없다. 잘하는 것도 없다. 하지만 난 다 못하기에 다 열심히 한다. 남들에게 별 것 아닌 것 하나를 얻기 위해 나는 인생을 바친다. 밤새워 고민하고 쓰고 읽고 말하고 행동한다.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 흔한 재능 하나도 없기에, 나는 모든 것에 사활을 건다. 맞다. 나는 노력을 잘한다.

 

아마 회사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을 거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기분만은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해결은 못해도 해소는 하며 사는 것. 그게 평범한 우리를 위한 가장 쉬운 해결책일지도 모르겠다.

 

짧은 감상평

 

열심히 살긴 사는데,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사는지 모르겠는 사람? 바로 나야나!
이런 종류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온전히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예전보다 많이 가지게 된 것 같다.
먼저 내가 좋아하는 것들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중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선별해 보니
생각보다 지금 당장 시도해 볼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다가 아니면 다른 것도 해보면 되는 거였는데, 뭐가 무서워서 그동안 피해왔을까?
현실에서 딱 1cm만 벗어나서 생각하고, 그 1cm에서 행복을 찾아보려고 한다.

 

 
1cm 다이빙
우리 사회에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참 많습니다. 좋은 대학, 이름난 회사, 괜찮은 연봉, 안정적인 가정. 끝이 아닙니다. 내 자식까지 이어지는 좋은 대학, 이름난 회사, 괜찮은 연봉... 이거... 몇 명이나 가능할까요? 재산이라곤 대출금 밖에 없는 서른 살 예비 신랑과, 2년간 집에만 있던 스물여섯 프리랜서. 우리도 견디다 보면 올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짐했죠. '이것만 끝나면...' 하지만 결국 돌아온 것이 지쳐버린 몸과, 우울증이었을 때 결심했습니다.?아무것도 안 끝나도 좋으니, 나 좀 웃고 살자. 우리가 찾고 싶은 건 이런 겁니다.?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최소한의 노력과 최소한의 위험으로 웃으며 살 수 있는 그런 방법. 프로젝트 1cm 다이빙 함께 하시겠습니까?
저자
태수, 문정
출판
피카(FIKA)
출판일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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